하와이여행 1일차

HNL 공항에 도착
하와이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쯤
뱅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셔틀탔어요
짐과 입국심사대가 있는곳으로
데려다주더라구요
울딸래미도 엄청 피곤했을텐데 셔틀이 맘에 들었나봐요 너무 좋아하네요~~~

일행중 아이와 노약자가 있으면
좀더 빨리 입국심사가 가능해요
캐리어 찾고 공항직원이 안내해주는 입국심사줄로 섰더니 대기줄이 짧았어요
입국심사 직원분이 유쾌하신 분이라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통과했네요

이제 공항근처 렌트카 빌리러 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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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타고 출발시간을 보니
오전 11:50분쯤......

공항나서자마자 길이 좀 막혔던 기억이....

숙소 체크인(PM3:00)시간 전까지
여유가 있어서
월마트와 돈키호테에 가보기로 했어요
하와이에서도 마트는 ❤️입니다
월마트는 7년전에 왔을때와 변함이 없었어요
한바퀴 대충~대강~머 돌고
딸래미 휴대용휴모차, 아이스박스, 쪼리, 간식거리, 썬스프레이정도만 사서 나왔어요

월마트에서 $30.98에 구매한
미니마우스 휴대용 유모차에요
다른 캐릭터는 20불대로 더 저렴했는데
딸래미가 미니가 젤 이쁘다고 해서 사주었어요
정말정말정말 200퍼센트 열일한 유모차에요
어찌나 요긴하게 사용했는지 몰라요~~~^^

올렌트 일정이여도 차에 내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이 정말 많았거든요
딸래미가 하와이에서
안자던 낮잠도 유모차서 자고
한국에선 안아달라고 100번도 더 말했을텐데
하와이서는 돌아다니다 알아서 착석해주십니다

다음 목적지는 월마트근처 돈키호테에요
(차량으로 5분거리)
가격은 월마트보다 좀더 저렴한 편이였고
식료품, 생필품, 기념품 종류가 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한번 더 가게 될 줄 알고 많이 안샀는데
결국은 못가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네요~~~~~~
여행중에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사는게 정답입니다!!!!

 

 

 

 

마트구경 삼매경에 빠져
점심을 간식으로 떼웠네요
월마트에서 산 바나나, 파인애플 젤리
둘다 맛있었어요

 

이제 마트구경마치고 드뎌 숙소로 갑니다
첫날은 날씨가 꾸리꾸리 좋진 않았네요
사진이 다 흐림주의~~

Google Maps 네비가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길을 추천해줬는데 가는 길만은 한없이 좋았어요

 

 

맨날 아파트만 보며살다가
보기만해도 여유로워보이는
단독주택가가 계속 이어지는데
담생엔 하와이부잣집서 태어나기를....바래보네요

구경하다가 카할라리조트 도착했어요
총 6박중에 2박은 휴양만 해보려구
와이키키에서 좀 떨어진 호텔로 정했어요
여기선
카할라 풀과 프라이빗비치에서
물놀이 실컷 즐기기루~~~
캐리어 내리고 렌트카는 발렛파킹맡기구
이제 체크인해봅니다
호텔로비 엄청 럭셔리합니다~~~
사진찍어도 너무 이쁘구요~~~~

Room Number : 612

멋쟁이 벨보이아저씨가 룸까지 짐옮겨주십니다
캐리어 나란히 세어두고 일단 룸구경부터

카할라 룸인테리어는 미국식 클래식함..이
있네요
베스룸 크기가 거의 방만한데 깜놀했답니다!!


카할라호텔 & 리조트 룸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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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ic(씨닉뷰).......
전 오션뷰가 아니여도 좋았답니다

비행에 지친 몸......욕조에서 탕목욕
잠시 즐기고 나왔어요


저녁도 먹을겸 호텔외부구경하러 나왔어요
이날....... 날이 흐려서 바람이 엄청 불고 구름이 잔뜩 ㅜㅜ
여행일정 모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엄청 실망했는데
담날부터 계속 해가 나서 다행이었답니다

카할라호텔 앤 리조트 프라이빗비치 뷰에요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더 더욱 좋았답니다~~~
카할라 프라이빗 비치에서 모래놀이 삼매경에 빠진 딸래미

 풀가는 길에 돌고래가 있어요
여기서 국적불문하고 모두들 감탄사 남발해주십니다
돌고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다는 것이 참 특별한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오늘 호텔 구경은 이정도하고~~~~~

점심을 간식으로 때웠더니 배도 고프고
뱅기에서 잠을 못잤더니 하루종일 비몽사몽
몇시간을 깨어있는건지....
첫날은 저녁먹고 호텔에서 일찍 쉬기로 했어요
저녁은 근처 카할라몰로 가봤어요

카할라몰.
카할라호텔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어요
카할라몰 도착하자 딸래미가 피곤한지 저녁도 먹기전에 유모차에서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남편이랑 어째할까 고민하다가
카할라몰내 홀푸드마켓에서 해결하기로했어요

 

 

저희부부도 첫날이라 더이상 돌아다닐 체력이......
홀푸드마켓에서 샐러드 & 조리된 음식 테이크아웃할 수 있어요
1파운드에 $9.99/ 종류가 어마어마해요
멀 담아야할지 결정장애왔던 기억이......
생과일 쥬스도와 Big Wave맥주 샀어요
어떤 블로그에서 쥬스 꼭 사야한다고 하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바나나모양이 좀 달라보여서
로컬 애플바나나 한송이 샀는데
요건 좀 별루였어요
안익은건지 달달함보다는 신맛이 강한 느낌.....

테이크아웃 음식들 호텔에 가서 먹으려다가
군데군데 테이블과 벤치가 많아서 먹고가기로 했어요
야외테이블 근처에서 버스킹을 하는데
분위기는 좋았지만
아이가 자는데 시끄러울까봐
실내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남편이랑 하와이에서의 첫끼를....
굳이 맛집이 아니여도
그냥 그냥 그냥
느므느므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
그치???
(나만 그런거아니지~~~니??)

그날...딸래미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호텔 들어가서까지 딥슬립했었어요

-첫날 일정 마감-